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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정형돈 “S 대기업 그만두고 개그맨.. 母 충격받고 대성통곡” (금쪽 상담소)

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대기업을 그만두고 모친이 충격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일타강사 박세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사연부터 대기업을 7개월 만에 퇴사한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고민을 털어놨다.박세진 모친은 “대기업에 딸을 보냈을 때 천하를 얻은 기분이었다”며 “자식한테 집착했기에 기쁨이 배로 왔고 그만큼 실망도 컸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형돈 역시 “저도 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과거 S 대기업 입사했을 당시 정형돈은 부모님께 말 없이 6년 6개월 후 퇴사를 했었다고. 그는 “부모님이 과수원을 하셨는데 어머니가 나무에서 추락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머리가 깨지셨는데 내 이름 앞으로 돼 있는 건강보험을 병원에서 하다가 퇴사한 사실을 알게 되셨다”고 말했다.이어 “부모님 첫마디가 ‘너 혹시 회사 관뒀냐’였다. 개그맨 꿈을 위해 대학로에서 일한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대성통곡하셨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23:15
연예일반

[왓IS] ‘홍김동전’ 이어 ‘옥문아들’까지 결국 폐지.. 김숙, 대상 여부는?

결국 ‘홍김동전’에 이어 ‘옥탑방의 문제아들’까지 막을 내린다.19일 KBS에 따르면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옥문아들’)이 내년 1월 중순에 종방할 예정이다. 바로 전날 ‘홍김동전’까지 폐지를 결정하면서 현재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잇따라 ‘홍김동전’까지 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폐지를 반대하는 청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옥문아들’은 출연자들이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약 5년간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누리꾼들은 KBS의 잇따른 두 프로그램 폐지 결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사람은 방송인 김숙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김숙은 ‘홍김동전’과 ‘옥문아들’ 두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었던바다. 이에 김숙은 오는 23일 열리는 ‘2023 KBS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연이어 폐지되면 ‘대상’도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게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옥문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김숙을 포함해 송은이, 김종국, 정형돈, 이찬원이 고정으로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15:56
연예일반

“감이 없냐”… ‘홍김동전’ 폐지에 KBS 시청자 게시판 ‘반대 봇물’ [왓IS]

KBS 예능 ‘홍김동전’이 내년 1월 폐지된다고 밝혀지면서 시청자게시판에 ‘반대’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KBS는 “‘홍김동전’이 내년 1월 중순 종영된다”며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찾아가 “왜 이렇게 감이 없냐”, “식상하지 않고 웃긴 ‘홍김동전’ 기회를 한 번 더 달라”, “시간도 애매하게 편성해놓고 시청률 안 나온다고 폐지가 맞냐” 등 KBS의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홍김동전’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넘게 방송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따라 평균 시청률은 1~2%대다. 동시간대 경쟁 예능 tvN ‘어쩌다 사장3’가 평균 5~6%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그러나 OTT서비스 웨이브에서는 꾸준히 ‘2023년 TOP50 예능’ 순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이는 시청률과는 별개로 ‘홍김동전’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말이다. ‘홍김동전’은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방송인 김숙부터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고정 출연한다. 간간히 유명한 게스트들도 섭외한다. 노래 서바이벌, 여행, 음식 등 다른 예능에 비해서 ‘소재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기는 했지만, ‘홍김동전’의 매력은 꾸며지지 않은 웃음과 멤버들간 케미다.이에 일부 ‘홍김동전’ 팬들은 프로그램의 애매한 편성시간대를 탓하기도 한다. 2022년 7월 14일 첫 방송 당시에는 목요일 예능으로 시작, 그해 9월부터는 일요 예능으로 시간대가 변경되기도 했다. 그러다 2023년 2월 16일부터 원래대로인 목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확정해 지금까지 유지돼 오고 있었다.또 ‘홍김동전’이 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역시 ‘폐지설’에 휩싸였다. ‘옥탑방의 문제 아들’은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은 4%대를 유지,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이찬원이 출연한다.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이 점점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KBS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팬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08:43
연예일반

[TVis] 정형돈 “박선주 너무 무서워.. 과거 바이브레이션 지적 당해” (금쪽 상담소)

방송인 정형돈이 싱어송라이터 박선주와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서 싱어송라이터 박선주와 딸 강솔에이미의 고민이 공개됐다.본격적인 상담 전, 정형돈은 “지금 제 바로 앞에 박선주 씨가 계신데 무서워서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평소답지 않게 왜 그러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예전에 수업받다가 무지하게 혼났다. 심지어 저를 포기하셨다”며 “당시에 ‘너 바이브레이션을 왜 이렇게 하니?’하고 혼났다”고 밝혔다.그러자 박선주는 “선곡이 문제였다. 알앤비 스타일로 해야 하는데 정형돈 씨는 너무 록 스타일었다”고 해명(?)했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20:47
연예일반

정형돈 “母 돌아가신 후 집 가기 두려워” 고백 (금쪽 상담소)

방송인 정형돈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크리스티나와 크리스 존슨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고백했다.이탈리아 출신인 크리스티나는 “평소 고민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보고 싶다. 비행시간만 13시간 이상이 걸려 가족을 자주 볼 수 없다”고 말했다.크리스티나는 “코로나 확산 전 미국에서 일하던 당시 엄마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며 “일을 정리하고 이탈리아로 향해 두 달 동안 어머니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한 달 후에 이탈리아에 가기로 계획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이동 제한령이 시행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크리스티나는 어렵게 이탈리아로 향했지만, 어머니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진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정형돈은 지난해 2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크리스티나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어머니가 생전에 사시던 집이 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그 집에 가기가 두렵더라”며 “아버지가 어머니의 빈자리를 품은 채 외롭게 살아가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면서 “더 가야 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게 힘들어서 못 가겠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08:15
예능

김남일, 뭉친프로젝트 계약...김성주·안정환·정형돈 한솥밥 [공식]

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이 뭉친프로젝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방송인으로 새 도전에 나선다.18일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최근 김남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방송을 통해 김남일이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김남일이 지닌 가능성과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 김남일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체 콘텐츠도 기획 및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진공 청소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한국 대표팀의 중심에서 활약했으며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 중국 장쑤 쑤닝의 코치를 맡은 김남일은 그해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의 코치를 역임했고 2020년 성남 FC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2년 여름까지 팀을 이끌었다.이후 김남일은 지난 9월 종영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 출연하며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여기서 선수시절 볼 수 없었던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예능 유망주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오픈 된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 출연해 안정환과 티키타카 입담을 뽐내며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뭉친프로젝트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함께 만든 콘텐츠 기획사다. 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으로 최근 박성광과 크리에이터 또딘또딘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확장을 진행 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8 09:12
연예일반

[IS인터뷰] ‘금쪽 상담소’ PD “오은영 박사, 심장이자 엔진…보기만 해도 뭉클하죠” ③

“‘내가 직접 상담받는 느낌이다’라는 댓글을 거의 매회마다 보고 있어요. 100번을 들어도 참 뿌듯하고 감사한 말인 것 같아요. 또 ‘조금씩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댓글도 달아주셨는데, 직접 캡처해서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하고 다녔을 정도로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시청자에 웃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감동과 힐링, 내면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까지 안겨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의 이야기다. ‘금쪽 상담소’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100회를 맞았다. 급변하는 방송가에서 100회를 맞이한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금쪽 상담소’는 매주 게스트들을 위한 위로와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롱런 중이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금쪽 상담소’ 정재국 PD는 방송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진정성’이라고 답하며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100회쯤 되면 제작진이나 패널 모두 현장이 익숙할 법도 한데, 오 박사님의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모두 박사님과 게스트의 대화에 몰입해요. 스튜디오 안에 스태프나 MC분 모두 하도 눈물을 훔치느라 휴지가 몇 통씩 동이 날 정도였죠. 오 박사님을 비롯해 ‘금쪽 상담소’ 가족들은 한결같이 ‘여기는 안전한 공간입니다’라는 태도로 게스트를 대하고 있어요.” 그간 ‘금쪽 상담소’는 배우 선우용여, 서정희, 개그맨 심현섭, 가수 박남정, 박규리, 댄서 모니카, 리아킴, 성진스님 등 총 170명의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거쳐갔다. 이들은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개인의 상처나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오 박사가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해준다. 시청률은 2%대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클립 영상은 게스트에 따라 수십만 회를 훌쩍 넘긴다.정PD는 게스트 선정 이유에 대해 “저희의 캐치프레이즈가 ‘0세부터 100세까지’”라며 “게스트를 초대하는 기준은 항상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가’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는 최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활약 중인 안무가 리아킴과 방송인 풍자 등을 뽑았다.“리아킴이 정말 어려운 고백을 해줬는데, 만남 이후로 한층 더 편안해진 마음으로 멋진 무대 만들고 계신 것 같아서 매주 감동받고 있어요. 또 요즘 가장 핫한 예능인이 된 풍자도 잊을 수 없고요. 홍석천과 정형돈이 눈물로 소통했던 장면도 잊을 수 없네요. ‘금쪽 상담소’에 다녀간 모든 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게스트와 재치 넘치는 MC, 편안한 연출을 만드는 제작진까지. 오늘의 ‘금쪽 상담소’가 오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방송의 중심에 선 인물은 역시나 오 박사다. 정 PD는 오 박사를 “심장이자 엔진”이라고 정의하며 “100회 동안 단 한 번도 지치시거나 흐트러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도 뭉클할 때가 많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오 박사님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자주 말씀하세요. 우리는 점점 타인과 나를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잖아요? 이해보단 비방이 쉽고, 정작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요. 그렇다보니 시청자에게 오 박사님이 말하는 ‘인간을 이해하는 법’이 더욱 소중하게 들리는 게 아닐까요?”그야말로 ‘전투적’이라는 방송 생태계라지만 ‘금쪽 상담소’는 한 사람의 삶과 상처를 다루는 포맷인 만큼 제작진과 출연진의 책임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말 하나하나에 많은 의미가 부여되기 때문에 신중한 작업 과정이 필요하다. 정 PD는 오 박사의 존재로 인해 힘듦을 이겨내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자기의 체력을 깎아가면서 전투의 효율을 올리듯, 예능하는 사람들을 해병대같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그런데 ‘금쪽 상담소’에는 오 박사님이라는 국민 힐러가 있어서 그런지,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회복되는 것 같아요. 때로는 힘들고, 책임감도 무겁고, 부담감도 당연히 크지만, 그만큼 오 박사님의 역할이 든든하기 때문에 거뜬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화요일은 직장인이 가장 우울해지고 화가 많아지는 요일 중 하나다. 정 PD는 “저희는 늘 꾸준히 해왔던 대로 시청자를 위해 매주 특별한 멘탈케어를 준비하겠다”며 시청을 독려했다.“100회 동안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금쪽 상담소’로 인해 화나는 화요일이 아니라,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화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06:00
연예일반

스타들 웃고 울리는 ‘금쪽 상담소’의 명과 암 ②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지난 3일 100회를 맞이했다. 주된 콘텐츠는 ‘상담’. 예능에서 비교적 다루기 무거운 소제다. 그럼에도 ‘금쪽 상담소’는 평균 2%대 성적을 유지하며 명성을 이어왔다. 비결이 무엇일까.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스타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배우부터 아이돌, 쇼호스트, BJ, 유튜버 등 각양각색이다. 대중에게 ‘스타’라는 존재는 멀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금쪽 상담소’에서 스타들은 다르다.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눈물을 쏟기도 한다. 이처럼 ‘금쪽 상담소’는 스타와 대중을 한 발짝 더 가깝게 해주면서 친밀감을 형성한다. 지난해 10월 가수 츄의 방송편은 이런 ‘금쪽 상담소’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준 대표적인 회차였다. ‘웃음의 아이콘’이라고 불렸던 츄이지만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며 “심할 때는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 것. 당시 츄는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츄 방송 편은 연예인 또한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시청자에게 짚어준 회차로 남았다. 연예인 중에는 극심한 공황장애와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 ‘금쪽 상담소’ 패널로 고정 출연 중인 방송인 정형돈 역시 공황장애를 겪었으며, 가수 혜은이도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스트레스로 인한 급 공황장애를 고백하기도 했다. 인식이 많이 좋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연예인들은 남들의 시선 때문에 상담을 받기도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금쪽 상담소’는 스타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 바로 그런 점이 ‘금쪽 상담소’에 연예인들 출연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스타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 자체만으로 신뢰를 더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오은영 박사 특유의 날카로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상담 방식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신비주의로 여겨졌던 스타들의 숨겨왔던 면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금쪽상담소’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잡음도 존재한다.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나, 직설적인 화법으로 과거부터 말이 많았던 가수 조영남 등 논란이 있던 연예인이 출연해 ‘상담’이 아닌 ‘변명’만 늘어놓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들로선 변명이 아닐 수 있지만, 화제성을 쫓다 보니 피로감이 조성됐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유명인과 비연예인의 생활이 다르기에 위화감 조성이란 비판도 빠지지 않는다. 실제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부부가 출연해 아이들 교육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지만 누리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비난을 받았다. 당시 율희가 “세 자녀 교육비만 월 800만 원”이라고 고민을 털어놨기 때문이다. 오은영 박사가 율희에게 “본인 결핍을 아이들에게 투사하려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지만, 누리꾼들 반응은 싸늘했다. 서민 입장에서는 교육비로만 월 800만 원을 지출한다는 게 공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쪽 상담소’를 ‘그사세’ (그들이 사는 세상)라고 표현하며 “허탈하다”는 반응도 있었다.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을 보고 공감과 위안을 얻는 대중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연예인의 삶과 일반인의 삶은 다르다”며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금쪽 상담소’의 본질은 상담이다. 병원에서 일대일로 하는 상담이 아니라 방송인 만큼 상담 대상 및 주제 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울인다면 더 오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06:00
연예일반

[TVis] 김혜연 “절친 김지선 대리모유설 사실 아냐“ (‘금쪽상담소’)

가수 김혜연이 절진 김지선의 대리 모유설을 언급했다. 김혜연은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정형돈이 “아이를 직접 키우지 않았다든가 절친 김지선에게 부탁해 모유를 먹었다는 설이 있다”고 묻자 김혜연은 “그게 아니”라고답했다. 이어 “사실 내가 모유 양이 많지 않았다”며 “둘째와 출산 시기가 비슷했는데 지선 씨가 모유 양이 많았다. 산모가 적절한 시기에 모유를 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나. 지선 씨가 조리원에 놀러 왔는데 나를 위해 모유를 짜놓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모유를 받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아이를 키워준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22:40
연예일반

김성주, 子 김민국 따라 미국행?... “美변호사 도전하고 싶다” (뭉친TV)

방송인 김성주가 미국 변호사에 도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는 ‘김성주 미국 변호사 준비? 서동주의 속성 과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토크 맛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서동주에게 “오늘 동주 씨를 모시고 미국 변호사 이야기를 들어보려 하는 이유가 있다”며 “사실 제가 방송을 계속 꾸준히 하면서 재충전하고 나도 한걸음 더 업그레이드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생각했었다. 하나가 심리학이었고, 다른 하나가 변호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동주 씨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은 건 머리가 팍팍 도는 20대 때 로스쿨에 간 게 아니라서다. 혹시 저도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동주는 “학교 다닐 때 5~60대 분들도 있었고 변호사 시험 때는 80살 되신 분도 있었다. 30대 중반도 늦은 나이가 아니다”면서 “기본적으로 머리가 있긴 해야 하지만 선배님 똑똑하시지 않냐”라고 칭찬했다. 또 김성주는 “미국이든 어디든 진출을 했을 때 법적인 테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뭘 해야 하는데 그걸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것보다 우리가 그 테두리를 잘 알면 좋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최근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올해 뉴욕대학교 영화전공(TISCH)으로 입학한 사실일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성주가 미국 변호사를 준비하는 이유가 아들의 뉴욕대 입학과 연관돼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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